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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바이(Yen Bai) – 계단식 논과 힐링 여행의 보물창고 옌바이(Yen Bai) – 계단식 논과 힐링 여행의 보물창고옌바이(Yen Bai)성은 베트남 북서부 산악지대의 중심에 위치한 자연과 문화의 보석 같은 지역이다. 하노이에서 약 160km 떨어져 있으며, 푸토(Phu Tho), 선라(Son La), 라오까이(Lao Cai) 등과 접하고 있다. 계단식 논, 뜨거운 온천, 신비로운 호수와 높은 산봉우리들이 이 지역을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든다.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하는 명소무깡차이(Mu Cang Chai)는 옌바이를 대표하는 절경으로, 매년 9~10월 황금빛으로 물든 계단식 논 풍경은 사진작가와 여행자들을 사로잡는다. 4~5월의 물 대는 시기 역시 논이 하늘을 비추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라판탄(La Pan Tan), 체꾸냐(Che Cu Nh.. 2025. 5. 7.
탐다오(Tam Dao) – 안개와 프랑스 감성의 산악 휴양지 탐다오(Tam Dao) – 안개와 프랑스 감성의 산악 휴양지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날씨하노이(Hanoi)에서 북동쪽으로 약 90km 떨어진 탐다오(Tam Dao)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여름철 피서지로 개발된 곳이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와 연평균 18~25도라는 시원한 기온 덕분에 사계절 내내 쾌적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여름철엔 하노이보다 4~5도 낮아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겨울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커플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자연 속 트레킹과 생태 체험탐다오국립공원(Tam Dao National Park)은 원시림 그대로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트레킹이나 자연 탐험에 안성맞춤이다. 트레킹 중에는 백볼긴팔원숭이(white-cheeked b.. 2025. 5. 2.
딴호아(Thanh Hoa) –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베트남의 숨은 보석 딴호아(Thanh Hoa) –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베트남의 숨은 보석언제 가야 할까?딴호아는 베트남 북중부에 위치한 대형 성으로, 연중 두 계절이 뚜렷하게 나뉜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폭염과 강수량이 많은 여름이며, 11월부터 4월까지는 건조하고 선선한 겨울이 이어진다. 특히 3월부터 8월까지는 해변, 국립공원, 유적지를 모두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다. 여름에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관광객이 줄어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꼭 가봐야 할 명소들푸르엉 자연보호구역은 해발 1,700m 고지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기후와 장엄한 계단식 논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5월과 10월은 벼가 익는 계절로, 황금빛 산허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다. 하이우 마을에서 흘러내리는 .. 2025. 5. 1.
벤쩌(Ben Tre) – 코코넛 향기 가득한 남부의 정원 도시 벤쩌(Ben Tre) – 코코넛 향기 가득한 남부의 정원 도시벤쩌는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에 위치한 평화로운 도시다. 언제 가면 좋을까?연중 내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지만, 6월부터 8월 사이가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꼽힌다. 이 시기에는 망고스틴, 두리안, 람부탄 등 열대과일이 제철을 맞아 풍성하게 열린다. 과일밭 투어, 강 유람, 전통 마을 체험 등 자연과 문화를 오롯이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비수기인 우기(9~11월)에도 여행자는 적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속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좋은 시기다.가볼만한 명소들콴퐁(Con Phung)과 껀꾸이(Con Quy)는 벤쩌를 대표하는 두 개의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면 열대과일 시식, 코코넛 사탕 만들기, 악어 낚시, 카프 물고기 우유병 먹이주기 .. 2025. 5. 1.
메콩델타(Me Kong Delta) – 물의 땅에서 만나는 전통과 풍요 메콩델타(Me Kong Delta) – 물의 땅에서 만나는 전통과 풍요베트남 남부에 자리한 메콩델타는 끝없이 펼쳐진 강과 수로, 전통을 간직한 마을과 유서 깊은 요리로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땅이다. 벤째(Ben Tre)의 대나무 공예 마을, 안장(An Giang)의 참족 마을, 동탑(Dong Thap)의 연꽃밭과 캄보디아 풍 국수가 담긴 식탁까지, 이곳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진짜 베트남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가볼만한 곳벤째(Ben Tre) – 코코넛의 고장호치민시에서 남쪽으로 약 85km 떨어진 벤째는 열대 과일과 코코넛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여름인 6월부터 8월 사이엔 두리안, 망고스틴, 람부탄 등 싱싱한 과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껀꿰(Con Quy), 껀푼(Con Phung) 등 작은 .. 2025. 5. 1.
푸꾸옥(Phu Quoc) – 해변과 먹거리의 천국, 천천히 즐기는 남쪽 섬 푸꾸옥(Phu Quoc) – 해변과 먹거리의 천국, 천천히 즐기는 남쪽 섬언제 가면 좋을까?푸꾸옥은 11월부터 4월까지가 가장 좋다. 이 시기엔 바다가 잔잔하고 날씨도 따뜻해 해수욕이나 스노클링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양인들이 겨울을 피해 많이들 찾아오며, 여행자들로 섬이 북적인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이지만, 이 시기의 고요함을 즐기러 오는 이들도 있다.가볼만한 곳푸꾸옥은 크게 중심지인 즈엉동 타운(Duong Dong), 남부, 북부, 동부로 나뉜다. 남쪽의 사오 해변은 새하얀 모래와 옥빛 바다가 인상적이다. 제트스키, 카약, 윈드서핑 같은 해양 스포츠도 가능하다. 롱비치(Bai Truong)는 20km 넘게 이어지는 해변으로,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중심지와 가까워 숙소.. 202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