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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의 랜드마크, 빈홈 센트럴파크와 랜드마크81

by 호사남8622 2025. 6. 8.

요즘 호치민시(Ho Chi Minh City)를 대표하는 현대적 복합단지로 단연 빈홈 센트럴파크(Vinhomes Central Park)와 그 중심에 솟은 랜드마크81(Landmark 81)이 꼽힌다. 이곳은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서 상업,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속 거대한 complex이자,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원이다. 사이공강(Saigon River)을 따라 있던 port를 개발하여 조성된 이 단지는 베트남(Vietnam)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랜드마크81(Landmark 81)을 품고 있으며, 호치민의 스카이라인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대도시 속의 녹색 쉼터, 빈홈 센트럴파크

빈홈 센트럴파크(Vinhomes Central Park)는 약 43헥타르 규모의 초대형 복합 개발지구로, 호치민시 빈탄군(Bình Thạnh District)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고급 아파트 단지와 쇼핑몰, 국제병원, 학교, 그리고 사이공강을 따라 펼쳐진 대형 공원까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센트럴파크는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으며, 산책로, 분수, 조깅 트랙, 어린이 놀이터, 야외 피트니스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빈다. 무엇보다 사이공강을 끼고 조성된 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드문 장소이다.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걸으며 도시의 리듬을 다시 느끼고 싶을 때, 빈홈 센트럴파크는 최고의 선택이 된다. 주말 저녁에 빈홈 센트럴파크에 가면 가족들, 연인,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면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밤에 사이공 강변에서는 여러 대의 크루즈들이 센트럴파크 앞에 멈춰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베트남 최고층의 자부심이자 랜드마크, 랜드마크81

랜드마크81(Landmark 81)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461.2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마천루이다. 2018년 완공된 이 건물은 단순한 타워가 아니라 호텔, 고급 레지던스, 쇼핑몰, 레스토랑, 영화관, 피트니스, 전망대까지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초고층 빌딩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81층까지 빼곡히 채워진 공간들은 호치민시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한다. 특히 79~81층에 위치한 전망대 ‘스카이뷰(Skyview)’는 도시 전체와 사이공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로,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홀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비싼 전망대 입장료를 내지 않고 전망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75~76층에 위치한 블랭크 라운지(Blank Lounge)를 이용하는 것이다. 칵테일, 쥬스 한잔 마시면서 호치민시의 멋진 전망과 야경을 즐길 수 있다. \

 

또한 내부 쇼핑몰인 빈컴 센터(Vincom Center Landmark 81)는 고급 브랜드 매장과 미식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쇼핑 공간으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랜드마크 81(Landmark 81) 주변 모습
랜드마크 81(Landmark 81) 주변 모습

사이공 강변에서 즐기는 낮과 밤, 투어 팁과 추천 루트

빈홈 센트럴파크와 랜드마크81을 즐기려면 이왕이면 낮과 밤 모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낮에는 공원 산책과 전망대 방문, 쇼핑몰 투어를 즐기고, 저녁에는 강변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거나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감상하면 완벽한 하루 일정이 된다. 입장은 자유롭지만 전망대는 별도 입장권이 필요하며, 온라인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동은 그랩이나 택시로 쉽게 가능하며, 1군 중심지에서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걷는 강변 산책은 호치민이 단지 동남아의 도시가 아니라, 글로벌한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몸소 체감하게 만든다.

호치민의 상징, 도시의 미래를 품은 공간

빈홈 센트럴파크와 랜드마크81은 호치민시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오래된 건물들과 바쁜 오토바이 행렬이 어우러진 구도심과 달리, 이곳은 체계적인 개발과 세련된 도시디자인이 돋보이는 지역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물론이고, 현지 젊은 층 사이에서도 ‘살고 싶은 곳’ 1순위로 꼽히는 이유는 이런 현대성과 자연, 편의성의 조화에 있다. 관광객이라면 이곳을 단순히 사진 찍는 장소로 소비하지 말고,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며 호치민의 변화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도시의 야망이 실현되는 곳, 그 중심에 바로 빈홈 센트럴파크와 랜드마크8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