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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여행7

후에(Hue) – 고요한 왕궁 도시에서 즐기는 역사와 문화 여행 후에(Hue) – 고요한 왕궁 도시에서 즐기는 역사와 문화 여행 후에(Hue)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Nguyen) 왕조의 수도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왕실 유산이 어우러진 도시다. 가볼 만한 곳도시의 중심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 황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은 응우옌 왕조 황실의 정치·문화 중심지였다. 황성 내부에서는 왕궁 건축물뿐 아니라 전통 복장을 대여해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도 가능하다.퍼퓸강(향강)을 따라 보트 투어를 하며 만나는 티엔무(Thien Mu) 탑은 후에의 상징적인 불교 사원으로, 1601년에 건립되었다. 강 위를 떠다니는 드래곤 보트를 타고 티엔무 탑과 혼첸(Hon Chen) 사원까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혼첸 사원은 향강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있으며.. 2025. 4. 30.
지아라이(Gia Lai) – 고요한 호수와 화산, 향토음식이 살아있는 중부 고원 지아라이(Gia Lai) – 고요한 호수와 화산, 향토음식이 살아있는 중부 고원지아라이 개요지아라이(Gia Lai)는 베트남 중부 고원의 북부에 위치한 광대한 지방으로, 면적은 약 15,500제곱킬로미터로 베트남 전체에서 응에안(Nghe An)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성이다. 지아라이의 성도는 플라이꾸(Pleiku)이며, 주요 관광 명소는 플라이꾸시 중심에서 반경 20~30km 이내에 집중되어 있다. 이 지역은 열대 몬순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20~25도이며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건기로 구분된다. 평균 습도가 높고, 태풍과 서리는 드물어 연중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주요 관광지비엔 호 호수 (Bien Ho Lake)‘바다 같은 호수’라는 뜻을 가진 비엔 호(.. 2025. 4. 30.
달랏(Da Lat) – 프랑스 감성과 힐링 자연이 살아있는 고산 도시 달랏(Da Lat) – 프랑스 감성과 힐링 자연이 살아있는 고산 도시고도 1,500미터의 고산도시 달랏(Da Lat)은 한때 프랑스 식민지 시절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던 곳이다. 지금도 1,500채 이상의 프랑스풍 고택들이 소나무 숲과 언덕 사이로 남아있어, ‘리틀 파리(Little Paris)’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프랑스 건축 유산을 따라 걷기르라이 거리(Le Lai Street)에 위치한 프렌치 빌리지(French Village)는 대표적인 시작점이다. 이 지역은 프랑스 장군 장 오닐이 1920년부터 개발한 곳으로, 유럽풍 저택 17채가 소나무 숲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빌라 투어는 하루 패키지로 운영되며, 오후 티세트 포함 VND170,000, 중식 포함 VND320,000에 즐길 수 있다.달랏역(.. 2025. 4. 30.
닥농(Dak Nong), 중앙고원 속 자연 보석 중앙고원 속 자연 보석, 닥농(Dak Nong)을 알려주마베트남 중앙고원의 남서쪽 초입에 위치한 닥농(Dak Nong)은 아직 대중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여행지다. 특히 깔끔하게 뚫린 도로와 다양한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있어 오토바이 여행자, 가족 단위 캠핑족, 자연을 좋아하는 트레킹 애호가 모두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언제 가야 좋을까?닥농은 1월부터 4월까지가 가장 아름답다. 3~4월에는 커피꽃이 하얗게 피어나 들판을 뒤덮으며 장관을 이룬다. 그 후로는 카씨아 꽃이 노랗게 물들어 또 다른 풍경을 만든다. 여름철에도 비는 짧게 내리기 때문에 일정 조율에 큰 불편은 없다. 특히 1월의 맑은 하늘과 풍성한 폭포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뷰를 제공한다.가볼만한 곳 To.. 2025. 4. 30.
닥락(Dak Lak), 커피 향기 가득한 고원 도시 닥락(Dak Lak), 커피 향기 가득한 고원 도시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 자리한 닥락(Dak Lak)은 커피로 유명한 부온마투옷(Buon Ma Thuot)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과 다채로운 소수민족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여행지야. 커피꽃이 피는 봄부터 야생 해바라기 가득한 가을까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자랑하지. 언제 가면 좋을까?닥락은 건기(11월~4월)와 우기(5월~10월)로 뚜렷하게 나뉘는데, 가장 쾌적한 여행 시기는 11월 말부터 4월 초야. 2~3월에는 고소한 향을 뽐내는 커피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4월엔 붉은 목면꽃, 11월엔 노란 들국화가 산자락을 뒤덮어. 아침 일찍 활동하고, 오후엔 소나기를 피하는 게 좋아.놓치면 후회할 명소들부온돈(Buon Don): 코끼리 사육과 포획 전통이.. 2025. 4. 30.
나트랑 옆의 조용한 보석, 캄란(Cam Ranh) 나트랑 옆의 조용한 보석, 캄란(Cam Ranh)① 휴양지지만 덜 붐빈다? 그게 바로 캄란!캄란(Cam Ranh)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공군 및 해군 기지였던 곳으로, 지금은 나트랑(냐짱 Nha Trang)보다 훨씬 한산하면서도 매력적인 장소다.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바쁜 공항이 있는 이 도시는 죽은 산호와 조개껍질로 만든 독특한 사원이 있고, 고요한 해변과 생태 보호구역까지 겸비한 매력덩어리다.② 언제 가야 좋을까?여행 최적기는 4월부터 8월까지.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는 트레킹이나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기 딱이다. 연평균 기온은 28도이며, 2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긴 건기로 인해 서양인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다만 8월~11월은 폭풍우가 올 수 있으니 유의하자.③ 롱비치에서 바다와 놀자공항에서 .. 2025. 4. 30.